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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는 책 하나 읽고 있습니다. 바로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이란 책입니다. 저자는 톰 호지킨슨이며 게으름을 피우느라 늘 바쁜 게으름꾼으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바쁘고 숨차게 달려온만큼 이제 당신은 게을러질 권리가 있습니다!" 라구요.

보통 열심히 했으니 쉬어라, 여행좀 다녀와라, 자기시간을 가져라 등으로 권장을 하고 있는데 반해 게을러져라는 참 노골적인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을러져라... 어떻게 들으면 해서는 안될 그런 행동같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게으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게으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무작정 아무런 의미없는 게으름이 아닌 떳떳한 게으름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중에 게으름은 아주 오랜 습관이였지만 산업혁명등으로 인한 그리고 첨단화 시대로 들
어서면서 떳떳히 누려야할 게으름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낮잠도 게으름의 하나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예로 예전에는 점심을 먹고 일정시간 낮잠을 즐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시인들에게 있어
이런 얘기들은 모두 희망사항일 뿐이며 실제 이렇게 즐기게 된다면 당장 내일 회사에서
자리는 없어질지도 모릅겠죠.

윈스턴 처칠은 다른 사람들이 게으름 피우는 걸 질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매
일 낮잠을 즐겼으며 낮잠은 내가 짊어진 무거운 책임을 제대로 완수하기 위한 무엇보다 우
선시되는 일과였다고 전합니다.

하나 더 소개해보면

티타임이라는것 이것이 현재는 인스턴트 커피 그리고 티백이라는 막강한 녀석들이 나타나
면서 사라져가는 하나의 게으름꺼리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승려들은 명상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차는 지성을 날카롭
게 연마하고 4시간동안 줄곧 명상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차를 마심으
로 인해 오래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볼수 있으며 바로 게으름을 피울 수 있
었다고 바라볼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게으름에 대해 시간별로 정리를 해주고 있는데(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
시까지) 현재 저녁 6시까지 읽었는데 참 재미있네요.

왜 아침 8시에 벌떡 일어나는가로 시작하는 이 책. 일에 치이고 점점 삶의 여유를 잃어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제시해주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떳떳하게 게을러지기 한번 실천해봐야 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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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을러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느긋해지는 거라는 의미 일수 있을 듯합니다.
    여유있게 생각하고 여유있게 행동하는것이 많은 수련이 필요한거 같네요..

    2007/05/25 10:51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떳떳한 게으름이란것은 생각해보면 열심히 책임을 다한후에 즐길수 있는 나만의 여유라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7/05/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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