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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 중 무인발권기를 한번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마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이 무인 발권기라는 녀석 그래도 예전에는 인기 많았죠.
그러니까 지하철 기본요금이 350원정도 하던 때 정도인듯 하고 그 당시 학생신분이였던 저도 자주 사용을 했었고 다른 분들도 역시 많은 사용을 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며, 그때 당시 직장인 보다는 일반 이용객들이 무인 발권기를 많이 사용 했었고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주로 정액권이라고 하는 것을 끊어서 이용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동전만 사용할 수 있는 무인 발권기


그런데 지하철 기본요금이 점점 높아져 가면서 몇해전부터는 이 무인 발권기가 사용되는 모습을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용을 안해본지 벌써 몇년이 지났으니까요. 물론 몇년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교통카드기능의 신용카드 그리고 T머니라 불리우는 교통카드의 등장으로 인한 것에서 큰 이유를 들 수 있겠습니다.(교통카드의 등장은 지하철 역사내 창구를 더욱 분주하게 만들어주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교통카드충전으로 인한 것이였으며 안타깝게도 이런 역할을 무인발권기가 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현재는 따로 교통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녀석의 개발은 오래전부터 진행이 되었지만 실제 설치가 되고 사용이 되기 시작한것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다죠.)

교통카드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사용되는 빈도수가 점차 줄어들어 이젠 무용지물과도 같은 이 구형 무인발권기가 항상 자리만 차지하면서 계속 방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동전만 넣을수 있게 되어있는 융통성 없는 구형 무인 발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충분한 잔돈을 짤랑거리면서 챙기고 다녀야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즉, 기본요금이 매년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형 무인발권기는 항상 처음상태의 꽉막힌 기능으로 같은 자리를 그대로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제는 제대로 사용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구형 무인발권기를 시작으로 좌측 혹은 우측으로 새로운 무인발권기들이 하나둘 자리를(새로운 기능을 가진) 잡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건 좀...(모든 역사내가 그렇지는 않지만 비슷한 모습 한번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무인발권기도 오래됐고 역시 동전만 사용이 가능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융통성 아쉬운 교통카드 충전기.


역사안에서 서로다른 모습의 무인발권기가 2대 이상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 전시회도 아니고... 그냥 가장 가까이 제일 쉽게 손이 닿는 장소에 있던 기존 구형 무인 발권기를 최신의 기능을 가진 무인발권기로 교체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에게도 편리 할 것은 보나마다 당연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물론 최근에 지어진 역이나 새롭게 교체가 된 역에서는 볼 수 없겠지만 아직 대부분의 역에서는...)

오늘날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이 수송인원 300억명을 돌파했고 보다 많은 시설투자를 통해 예전의 모습보다 훨씬 나아진 현재의 모습인것만은 확실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들이 고쳐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그 사용률이 저조한 경우가 많죠. 보통 이런 경우 그대로 방치되다가 고장이 나게 되며 그 상태로 고쳐지지 않고 그대로 자리만 차지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이 역시 안타까운 모습임에는 틀림이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획단계에서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사업이였을지는 몰라도 실제 사용을 해야 하는 지하철 이용객 입장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면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는...


점점 더 편리해져가는 세상에서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하다 보니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방치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생각속에서 남아 있는게 맞는 것 아닌가 하네요.
얼마전 읽은 기사에서 앞으로 무인발권기 교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무인 발권기 교체사업으로의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신구권 지폐 사용이 가능하며 우대권도 발매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발매기로 개선해 오는 7월 10일 우선 사당역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전 역사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

현재 서울지하철 1~4호선 117개역에 설치된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기본구간만 사용가능한 보통권 발매기 500대와 전구간 발매기 492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지폐를 사용할 수 없고 그 기능도 제한적이어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특히 지난 4월 1일 기본운임이 1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그 이용률은 더욱 저조해진 상태였다. - 세계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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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루돌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의 옥토퍼스카드 처럼 교통카드로 할수있는게 는다면 더 좋겠는데 말입니다..

    2007/07/27 13:43
  2. BlogIcon 찬우넷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전철은 표를 전부 무인발권기로 뽑게 해놓은게 인상적이었어요.
    정산도 기계로 할 수 있고!

    도시철도(5~8호선)은 대부분의 발권기를 종이로 덮어놨습니다-
    이거 이유를 듣고 엄청 황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유가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저도 교통카드 충전기가 역사에 좀 많이 설치되었으면 해요^^
    근데 지금 충전기는 너무 고장이 자주나서;;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고장나는듯.;;
    고쳐놓으면 또 고장나고;.-_-

    2007/07/27 20:57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는분께 들었는데 교통카드 충전기 말도 안되는 것때문에 출시가 늦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참으로 한심하더라구요.

      2007/07/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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