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택시를 탄 후 요금을 계산하고 내릴 때가 되면 이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면 택시를 타야 겠다'라는 생각을요. 제 경우에는 실제로 이렇게 느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택시기사님들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내릴때까지 그냥 밖을 쳐다보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빨리 도착지에 다다르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면 택시를 타야 겠다'라는 생각을요. 제 경우에는 실제로 이렇게 느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택시기사님들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내릴때까지 그냥 밖을 쳐다보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빨리 도착지에 다다르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택시를 타고나면 대부분 약 1~2분 뒤에 택시기사님이 먼저 던지시는 한마디를 시작으로 아주 많은 대화가 오고가게 되고 어떤 한 분야에 대한 얘기가 아닌 세상(한국)돌아가는 얘기가 주가 되고 서로 의견충돌이 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지만 대부분은 '그렇죠', '게다가' 등의 수식어로 서로 맞추어 가면서 대화는 끝이 날줄 모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의 경우 직업의 특성상 여러 동네와 다양한 사람들(직업)을 만나게 되고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정보도 많이 얻게 되시는것 같고 또 그 정보를 다른분들께 알려주기도 하는 중간역활을 하고 계신것이죠.
실제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게 되면 나도 모르게 경청을 하게 되고 반대로 내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면 반대로 귀 기울여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단지 사람들에게서만 들어서 알게된 근거없는 정보일수도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택시기사님들께서는 손님이 없을 때 라디오를 청취하시거나 DMB를 통하여 뉴스를 시청하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그 정보가 모두 잘못된 정보는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죠.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스를 접하는 시간이 아침과 저녁 때 정도인것을 감안한다면 말그대로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훨씬 많이 꽤뚫어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분들이죠.
이렇게 보면 정말 '택시를 타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완전히 틀린말이 아닌것만은 사실일 수 있겠습니다.
'부동산', '정치', '경제', '물가'등의 얘기들 택시를 타게되면 재미있는 이야기꺼리가 되곤 하는데 물론 한국만 그런것은 아니겠죠? ^^;
끝으로 제가 겪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로 마무리 합니다.
첫번째 - 나도 모르던 동네 아파트 전세가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듣고서야 엄청 올랐음을 알았던 때. 실제 전세로 살고 있으니 저에게는 중요한 정보이기도 한 것을 평상시 출근길에 있는 부동산 외벽에 붙어있는 종이 하나 제대로 보지않고 모르고 있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알게된 적이 있었다죠. ㅡㅡ;
두번째 - 국가대표 평가전이라도 있는날이면 흔히말하는 '대박 이야기 보따리'가 풀어지기도 하는데 2002월드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수들과 여러 경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곤 하죠.
실제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회식 후 늦게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오는 길이였는데 그때 마침 축구가 이슈가 되고 있던 터라 타서부터 내릴 때까지 축구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약 1시간 이상을 얘기했을까요? 집앞에 도착을 했고 '벌써 집에 도착했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리려다 보니 택시요금에 모자라는 돈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잠시 기다리시면 올라갔다 와서 드릴께요'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됐으니 조심해서 들어가세요'라는 말을요. 뭐랄까요... 아무말 없이 택시를 타고 왔어도 이렇게 대해 주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대화가 오고가면서 그 짧은 사이 이정도는 배려 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 아닐까요?
세번째 - 얼만전 일인데 직장 동료분과 함께 택시를 타게 되었고 저는 뒷자리에 앉았고 동료분이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분 지나지 않아 서로 대화가 오고가게 되었는데 저는 뒷자석에 앉아 있었던 터라 대화를 듣게만 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경제얘기가 쟁점이 되었었는데 마지막에 그러니까 내릴때쯤 되어서는 동료분과 기사님의 의견이 충돌이 일어났고 좀 분위기 싸~한 순간이 내릴때까지 지속된 적도 있었습니다.
네번째 - 여성이 운전하는것을 아주 못마땅해 하는 분들이 있죠. 바로 앞에 끼어들은 차가 여성 운전자이기라도 한다면 입에서 쏟아지는 참으로 민망한 '육두문자'를 줄줄줄 뱉어 내시는 분들을 가끔 보는데 진짜 보기 안좋아요. ㅡㅡ; 이런 경우에는 그냥 중간에 내리고 싶은 심정이 정말 굴뚝같이 들곤 하죠.
아마 남성이 운전하는 경우에 이런 경우가 있는줄 아시겠지만 천만에 만만에 더군요. 얼마전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여성이 운전하는 택시를 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5분정도 흘렀을까요?
별 말 없으시던 분이 오른쪽에서 슬슬슬 나오는 트럭을 보시고는 한마디 날리시는데 그 뒤로 제가 내릴 때까지 그 트럭 욕을 하는데 여성분인 경우가 첨이라 그런지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다음은 얼마전 조사 발표된 자료입니다.
(차트 배포는 http://www.xch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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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심야에 택시 잡기 쉬운가요?
Tracked from 친절한곰탱이 삭제오후 11시30분쯤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루라라도 예외없이 택시 잡기 전쟁이 벌어집니다. 귀가할려는 회사원을 비롯한 시민들은 빼꼼히 창문을 연 택시들을 향해 목적지를 연거푸 외쳤지만 10대도 넘는 택시들은 그냥 지나쳐 갑니다. 결국 무려 30여분 동안 택시를 잡지 못 했습니다. 최근 들어 승차거부를 비롯하여 합승까지 하는 서울지역 택시들의 불법 영업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승차장에 빈 택시가 줄을 잇고 있지만 오후 10..
2007/10/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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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택시 기사분을 도촬 하신 겁니까?
2007/08/01 09:18음... 도촬은 아니고 그냥 촬영이에요. ㅎㅎㅎ.
2007/08/01 09:27어흑.,, 택시 비싸잖아요ㅡㅜ.
2007/08/01 11:27전 택시를 타면.. 거의 동네 맛집에 대해서 많이 대화를 하곤 해요-ㅁ-.ㅋ
매일 타는것이 아니라 기회가 되서 타게되면이에요 ^^;
2007/08/01 15:13저도 택시 많이 타지는 않지만, 탔을 때 기사님과 얘기 해봤는데;
2007/08/01 15:18싸우다 내렸어요 ㅜㅜ
그죠 그런 상황이 되면 참 난감하죠.
2007/08/01 17:13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2007/08/02 00:44그래프 같은 거는 뭘로 작업하신 건가요?
www.xchart.net라고 하는 차트 UCC를 사용합니다.
2007/08/02 09:13한번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