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늦은 시간이였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더 늦은 시간이 되서야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몇시간 후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오늘이 다가왔고 아쉬움이 남아서일까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전원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 사진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풀위를 걷다보면 아침이슬이 종아리나 발에 톡톡 튀거나 묻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느낌이 되게 좋다고 해야 할까요? 걷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야 할까요? 되게 좋습니다. ^^;

아침이슬로 젖어있는 풀.
이런 느낌을 뒤로 한채 고객숙인 벼로 가득한 황금논의 모습을 보기위해 다시 이동하던 중 희얀한 장면 하나를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제목에서 알려드린 '스파이더개굴(개구리)'이 그것입니다.
보면서 순간적으로 '어떻게 올라갔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점프를 2m이상 하는 개구리가 없을테고 그렇다고 바람에 날린것도 아닐테니 힘들었겠지만 결국 기어서 올라간것이 맞는 것이겠죠. ^^;
하지만 비닐하우스를 힘들게 기어 올라간 것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꽤 높이 올라가서는 마치 스파이더맨이라도 된듯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더 재미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
그럼 보시죠~. (>>를 클릭하시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준비해봤습니다. (>>를 클릭하시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여유롭게 거닐면서 이렇게 우연히 재미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게 될 때 기분이 좋다죠. ^^;
혹시 전원하면 떠오르는 한가지 어떠한 것이 있으신지요? 제 경우 경쾌한 엔진소리를 내면서 굴러가는 '경운기'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마침 지나가던 경운기 한대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참, 처음에 이 모습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죠. ^^; (>>를 클릭하시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경우 황금으로 변하기전의 논과 황금으로 변한 후의 논이 서로 싸우기라도 할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끝으로 어느덧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넉넉한 마음과 즐거웠던 명절 마무리도 처음처럼 넉넉하고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