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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메트로 1호선 전동차 안의 교통약자 배려석이 기존 12석에서 26석으로 늘어난다는 기사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즉, 전동차 한량중 절반에 가까운 자리가 배려석이 되는 것이며, 이는 17일부터 운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호선은 아니지만 다른 호선에서도 배려석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은 자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개인적으로 참으로 기분좋은 운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우 전동차 연결통로에 붙어있는 좌석의 창 위에는 '노약자, 장애인을 위하여 비워둡시다.'라는 문구가 써있던 반면에 이번에는 '배려석'이라는 아주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한데 '배려'의 뜻이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는 점에서 알수 있듯이 이전의 강요적인 느낌보다는 한결 가벼워진 뜻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점은 분명 나아진 모습으로 받아들여 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려석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존의 '노약자, 장애인'석과 같이 생각하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상대방을 개인적인 기준으로 판단할수도 있는 상황이 나타날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가질수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배려라는것이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행하는 것이기에 이를 안했다고 상대방이 옳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인거죠. 즉, 그에 따라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볼수 있을것이구요. 이런 부분은 단지 기우에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한편으로 배려석이 잘 운영될까 하는 생각도 할수 있었는데 어제 퇴근길에 아이를 안고 탄 아이엄마를 볼 수 있었고 그 누구하나 배려하는 마음에 자리 양보하는 사람 한명 없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 자리들이 배려석이 되더라도 누가 배려를 해줄까라는 의심의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이런것을 생각하면 허울뿐인 운영이 되지 않기를 바래야 겠지요.

더불어 조금 다른 얘기지만 가끔 자리에 앉아있는 분이 실제 불편하여 혹은 사정이 있어 앉아있는 것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큰소리로 잘못됐다고 나물하거나 하는 모습 또한 자리에 앉아야 겠다고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 또는 자리 양보 안했다고 전동차안을 시끌시끌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은 없어지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되기를 또한 바래봅니다. (이런경우 다 그렇다기 보다는 누가봐도 틀렸다고 느낄수 있는 그런 모습들은...)

끝으로 꼭 좋은 운영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며, 혼잡한 대중교통속이지만 그 안에서 따뜻함을 함께 나눌수 있는 모습 많이 많이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7.12.21 영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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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런데 그러고보니 저는 버스나 지하철을 마지막으로 타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촌동네에 사니까 대중교통이 잘 발달을 안해서 말이지요. (-_-)ㅋ

    2007/12/21 21:03
  2. BlogIcon ALEX' COMMONPLAC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려석.. 이름은 정말 좋은것 같네요. 그냥 노약자석 이라고 하면 자리를 양보를 받는 사람도 괜히 불편한 마음일 수 있는데, 배려석 이라고 하면 배려를 한 사람이나 배려를 받은 사람 모두 즐거울 수 있겠네요. 이름 잘 지었다~~~~~~~! 피융~! ^^;;

    2007/12/21 23:51
  3. BlogIcon 오드리햅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 지하철을 타면
    경로석은 비워있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배려석..
    명칭이 참 좋습니다.

    2007/12/22 00:10
  4. BlogIcon 젼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림 칼라풀하고 이쁘다.. 잘 운영되겠지 뭐..

    2007/12/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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