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각 구청에서는 관할구에 속해있는 가로수들의 가지치기(원예에서 풀·나무·덩굴식물의 생장이나 생산에 필요없는 부분, 보기싫은 부분, 식물의 생장과 건강에 좋지 못한 부분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일.)를 시행하곤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로는 가로수의 미관정비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로는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가로수들의 경우 신호등, 표지판 등 교통 시설물을 가리거나 도로변에 함께 자리잡고 있는 전선등과 인근 건물에 저촉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가지치기인지 아니면 나무 기둥만 남겨놓은것인지 분간이 안가는 가로수들이 있더라구요. (한두그루가 아니고 도로변에 자리잡은 가로수들에 대해 꽤 많이...)

처음보고는 가로수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흉칙(?)한 기둥하나 서있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꼭 이렇게 가지치기를 해야만 했는지 다른 더 좋은 방법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자주 하는게 아니기에 한번할때 이렇게 싹뚝 잘라내야만 하는 것이라면 미관상 괜찮은 범위내에서 정기적으로 정비를 하면 안되는것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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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 보이는 가로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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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들은 어디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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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 보기 안좋은...

물론 이렇게 가지치기를 해서 얻어지는 장점이 단점보다 훨신 많을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사람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는 경우라면 가로수보다 사람이 먼저일 것이구요. 하지만 이렇게 거의 기둥만 남은 가로수를 과연 가로수라고 불러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삭막한 세상인데 거리마저 이렇게 삭막해 지다니... 웬지 모르게 아쉽네요. 정말 다른 좋은 방법은 없는것일까요?

 
 
 
  1. 피오나 2008/04/15 11:14 답글수정삭제

    삭막한 도심이 되는것 같네요...

  2. 07 2008/04/15 13:19 답글수정삭제

    나무 가지치기에 대하여 문외한이신 모냥입니다.....ㅠㅠ

    • 영민C 2008/04/15 13:50 수정삭제

      가지치기로 인해 가로수들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 쓴 내용입니다. 더불어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알파 2008/04/15 14:50 답글수정삭제

    우리나라 가로수 수종선택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뻔히 자라면 저렇게 흉물스럽게 가지치기 해야 할 것으로 알면서도 키 딥따 큰 나무를 심어댑니다. 키가 적당하면서도 성장속도가 느린 수종을 고르면 저럴 필요가 없을텐데 말이지요.

  4. 여름이 되면 2008/04/16 01:09 답글수정삭제

    돈 적게 들여서 자를려고 한번에 많이 자른것 같은데요..
    그런데 여름되면 다시 자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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