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3주전(6.4일) 개인적인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에 올렸던 글의 내용을 잠시 짚어보면 '살을 빼야 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굶는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둘다 직접 겪어 보았는데 무조건 굶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았고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로 큰 효과를 볼수 있었다.'라는 내용의 글로써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었던 글이였던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당시에는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나가고 있을 때로서 어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 했다기 보다는 단순한 몇가지 실천사항만을(아래) 세워놓고 했던 것으로 요즘에 제가 하고 있는 운동 방식과는 비교적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됐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였기에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게 되니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 몇가지에 대해서도 풀어보기 위해 이렇게 다시 한번 관련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세워놨던 몇가지의 룰.

 

1. 줄넘기를 30분 이상 (자연스럽게 땀이 줄줄 흐릅니다.)

2. 줄넘기 후에는 적어도 10분이상 뛰면서 조금씩 그 박자를 늦춘다.

3. 저녁은 무조건 굶지않고 토마토, 감자 또는 저지방 우유와 저칼로리 씨리얼을 섞어 먹자.

4. 줄넘기는 평일, 휴일 상관없이 빼먹지 말고 꾸준히 하자.

 

* 앞으로 얘기하는 몇가지는 주관적이 생각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여유로움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단순한 운동 한가지만 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다른 운동도 찾게 되는데 그러므로 더욱 즐거운 다이어트가 됩니다.

 

- 줄넘기만으로 약 한달동안 5kg을 뺄수 있었던 사실은 분명 소리를 지를만한 즐거운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단순히 살만 뺀다는 것이 웬지 모를 아쉬움이였던 것 같습니다. 즉, 빼는것만이 아닌 가꾸는 것에도 신경이 쓰이게 되버린 것이죠.

 

당시 댓글로 트레이너강님께서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좋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회사 동료(체계적은 운동으로 몸 관리를 했던 친구.)도 이런 고민에 대해 물어봤더니 트래이너강님의 의견대로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더 즐거운 운동이 될것이라 했습니다. 이에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덤벨을 구입하여 근력운동을 병행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므로써 처음에 단순했던 몇가지의 운동룰은 다음과 같이 나름대로 세부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

2. 윗몸 일으키기. (트레이너강님의 복부관련 글을 참고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짧은 덤벨봉을 이용해 양손을 번갈아가며 들기.

4. 긴 덤벨봉을 이용하여 양손으로 들기.

 

* 2~4번항목까지 25~30분 운동하며 각 항목은 정해놓은 세트만큼.

 

5. 줄넘기 20~25분 운동.

6. 스트레칭으로 다시 몸풀기.

 

* 근육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운동으로 푸는 것은 오히려 더 근육을 다치게 하는 것이라는 회사동료의 충고가 있어 이런 경우 풀릴때까지 통증과 관련된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고민이 있는데 현재 실천하는 운동시간이 적당한지 혹시 트레이너강님 이글을 보게 되신다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덤벨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추천해 주시면...

 

비록 룰대로 시작한지 이제 2주가 조금 넘어가고 있는 상태지만 확실히 이전의 단순 줄넘기때보다 헐씬 재미있고 뭔가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구매한 덤벨.

 

빠지는 살도 기쁨이겠지만 미세하게나마 남은 살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은 분명 즐거운 현상이라 할수있을 것입니다.

 

 

알기로 무거운 무게를 통해 운동을 한다고 해서 더 빨리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오히려 역효과로 근육이 다칠수도 있구요.

 

즉, 가벼운 무게라 할지라도 많은 횟수를 통하면 그에 못지 않은 충분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1kg짜리라 할지라도 쉽게말해 100번을 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2. 기존에 사용하던 운동기구의 업그레이드!!!

 

-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시작시 사용하던 줄넘기 기구는 예전부터 집에 있었던 것으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꼬이는 횟수나 무거움등이 은근히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줄넘기 기구를 바꾸게 되었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교체.

가벼움(줄도) 때문인지 기존것보다 1.5배는 빨리 돌리게 되는데 그 때문에 줄넘기 시간을 줄였다는...

 

줄넘기를 바꾸고 난 뒤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흔히 말하는 '쌩쌩이'이라 불리는 '연속 2번넘기' 횟수의 증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연속 2번넘기'를 못했던 제가 그나마 기존것으로도 2~3개를 할수 있었던 것은 놀라운 일임에 틀임없는 것이지만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 후에는 8~10개 정도는 쉽게 할수 있게 되었으니... 어쩐지 이녀석 살때 포장 겉면에 '선수용'이라 써있던 이유가... ^^;

 

보너스로 '헉!'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저만의 비밀하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 경우 줄넘기를 밖에서 하지 않고 집에서 하고 있는데(아랫층이 없습니다. ^^;) 그러자니 줄넘기를 할때 무릎, 발목, 발등에 무리가 있을수 있어 조만간 조깅화 같은것을 사서 신을 생각이지만 아직까지는 이것을 신고...

 

이쁘죠? 엽기적인가요??? ㅡㅡ;

 

어떻게 큰 웃음 빵~ 터지셨나요? ^^;

 

3. 냉장고에 보관되는 내용물의 변화.

 

- 이것은 저녁에 섭취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기존에는 토마토, 감자등을 주로 섭취했던 반면 요즘에는 그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저 칼로리의 것들을 구비해 놓고 매일 달리하면서 섭취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하므로서 얻게되는 가장 큰 장점은 매번 비슷한 녀석만 섭취하게 되면서 오게되는 물림 현상을 없애버렸다는 것인데 한동안 토마토와 감자등을 먹을때는 솔직히 물리더라구요. 이런 경우 잘못하면 주전부리로 이어질수도 있는...

 

요즘에는 수박, 자두, 샐러드용 야채등과 함께 돌아가며 먹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것은 물과 저지방 우유. (다이어트 시작후 탄산음료는 바이바이~)

 

4. 잊었던 겉모습에 신경을 쓰게 되다.

 

- 머리를 단장할 수 있는 왁스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이 기억하기로 약 2년전인 것 같은데 그동안 머리가 길면 긴데로 두세달을 이발도 안하고 덥스룩하게 두었다가 좀 심하다 싶으면 다듬고 하기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살이 빠지고 얼굴살이 빠져가면서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지난주 머리를 비교적 짧게 자르게 되었는데 현재 머리 길이에서는 왁스를 발라주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출근하는 날 매일 왁스를 사용해서 머리를 만지고 있습니다. (컷트가 끝나고 왁스를 발라주었는데 그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니 아침에 여기에 할애하는 시간이 채 5분도 안걸리더라는...)

 

즉, 나름대로 단장을 하고 다니는 요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만족감 그 자체 하나만으로 너무 기분좋은 현상이라 할 있을것 같습니다.

 

헤어 왁스.

 

5.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기분 좋은 소리와 행복한 고민.

 

- 이렇게 글을 쓰는 오늘 근래에 들어본 소리중 가장 기분좋은 소리를 두개나 듣게 되었습니다.

 

회사건물 에레베이터 안에서 들었던 말로 그것도 여직원에게 '살 진짜 많이 빼진것 같아요. 얼굴에 볼살이 쏙 들어 갔는데요.'라는 말과 함께 다른분께 '요즘 영(young)해 보여요.'라는 말까지... 듣는 순간 그 기쁨에 이미 마음은 떡실신...

 

아마 다이어트를 하는 누구나 그렇듯이 '살 빠졌네~'라는 말이 제일 듣기 기분 좋은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소리를 듣기까지 고생한 노력이 있었기에 더욱 반가운 소리라 할 수 있을 것이구요.

 

하지만 이런 기분좋은 소리 뒤에는 행복한 고민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바로 살이 쪘을때 입던 옷들을 입을수 없다는 것인데(티셔츠는 괜찮지만 바지는 쩝...) 그나마 예전에 입던 옷을 버리지 않아 다행이기는 하지만 제 경우 몇달전에 산 몇벌의 바지들은 음...

 

이렇게 꾸준한 다이어트를 통해 일어날수 있는 현상 몇가지를 적어 보았는데 어떻게 공감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마무리 멘트는 지난번과 같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도 보다 나은 내일의 내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1. 저녁노을 2009/06/27 08:23 답글수정삭제

    ㅎㅎㅎ다이어트...맨날 하는데 살은 잘 안빠지더라구용.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드자이너김군 2009/06/27 10:14 답글수정삭제

    전 여기서 더 살을 빼면 걸어다니는 해골이 됩니다..ㅋㅋ
    주말 잘 보내세요~

  3. 정수진 2009/06/27 16:14 답글수정삭제

    저의 요즘 최대의 관심사가 다이어트 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아주소량씩먹으면서
    저녁에 자기전 다이어트 비디오를 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5kg감량했습니다...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어요
    열심히 해서 꼭 목표 달성 하고 싶어요

  4. 신호등 2009/06/27 21:34 답글수정삭제

    179Cm, 65Kg는 마른 체격이라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배만 나옵[.....]

  5. 란~* 2009/06/27 22:54 답글수정삭제

    헉 헉 헉 저도 다...다이어트!!!!
    다이어트는 꾸준히 먹으면서 움직이는게 가장 관건인데 저는 그 두가지가 안 되니까 다이어트가 안 되요ㅠㅠ 굶다가 갑자기 먹으니까 그게 조금만 먹어도 폭식이 되고 그리고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는거라고는 집 안을 돌아다니는 정돈니까ㅠㅠ

    내일부터 저도 움직이는 노력부터 해야겠어요
    말이 아니라 진짜 다이어트부터 해야 하는데ㅜㅜ

  6. 곤이엄마 2009/06/28 00:13 답글수정삭제

    워ㅁ매 정말 부러운거 있죠 전 살이 도데체 빠지질 않아요 158센치 키에 73킬로를 자라한답니다..
    암튼 다이어트만 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요...ㅜㅜ
    거기다 더찌고...^^

  7. 김젼 2009/06/28 03:10 답글수정삭제

    오오오.. 저랑 비슷한 시기에 다이어트 시작하셨네요!
    아직 몸무게상으로는 별로 차이가 안 나지만
    이제 살이 점점 빠지는 몸으로 되어가는 게 느껴져서
    나름 운동하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ㅎ
    (라며 저번주에 네번이나 빠졌어요 ㅠㅠ)

    글구 저는 첨에 감자 먹다가 이젠 고구마 먹어요~
    칼로리가 고구마가 높긴 하지만 이래 저래 감자보다 효과가 좋다네요.
    ^ㅡ^

  8. 천상한별 2009/06/28 11:59 답글수정삭제

    노력하시는군요 ㅎㅎ 저도 이번 여름 목표중에 하나가 다이어트인데 ㅎ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ㅎ

  9. 에코 2009/06/28 12:29 답글수정삭제

    저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아 예전에 비해 넘흐 많이 살이 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0. 데굴대굴 2009/06/28 18:46 답글수정삭제

    저 덤벨은 우리집에도 있는.. -_-a 그나저나.. 누가 yong해졌다고 구라를 치시던가요?????

  11. 아톱 2009/06/29 00:05 답글수정삭제

    맞습니다! 근력운동과 같이해야 한다고 저도 알고 있어요.
    왜 아냐고 하면 저도 다이어트로 운동해서 살을 뺐었거든요 :)
    한 12kg쯤?..해서 70대로 떨어졌는데 좀 더 빼면 좋겠는데 잘 안되네요.

    열심히 하셔서 몸짱되시길 :)

  12. byori 2009/06/29 00:08 답글수정삭제

    멋지게 사시네요
    다이어트는 아니더라도 하루 30분 운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영민C님 보고 자극받아서요 ^^ 좋은 자극입니다.

  13. 초하 2009/06/29 04:32 답글수정삭제

    성공하셔서 즐겁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제 방에서, 지금, '길벗 서평단'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보시고 관심 있는 분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새로운 한 주의 좋은 월욜 맞으시길 바랍니다~~

    • 영민C 2009/06/29 10:22 수정삭제

      아직 목표에는 모자라요. ^^;
      서평단을 모집하신다는 글 봤습니다. 역시 초하님 대단하세요~ 초하님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랄께요~

  14. FROSTEYe 2009/06/29 04:47 답글수정삭제

    다이어트... 저도 관심이 가네요.

    체중은 180에 60Kg대이지만 건강은 그리 좋지 않아서 건강 관리상 필요할 것 같아요;

    • 영민C 2009/06/29 10:23 수정삭제

      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한 것이지만 점점 활기차고 몸도 건강해지는듯 해서 그런점이 오히려 더 매력이 되어 가는것 같다라구요. ^^;

  15. 윤초딩 2009/06/29 16:03 답글수정삭제

    밥한끼만 걸러도 어질어질한데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겠죠?
    몸은 자꾸 둥그렇게 불어나는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니 이거...

  16. 클리티에 2009/06/29 16:28 답글수정삭제

    아.. 릴레이를 인연으로 영민C님 관심블로그 등록하고 갑니다..
    넘 볼거리 많아서. 천천히 둘러봐야겠어요. ^^

  17. Briller_Kate 2009/06/30 21:05 답글수정삭제

    역시 저도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이 소리 정말 듣기 좋아요 ㅋㅋ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ㅋㅋ

    저는 줄넘기를 하지는 않지만 요가매트 깔아놓고(고정도 해놓고) 그 위에서 스트레칭이든 뭐든 하거든요 '- ' 줄넘기 하실 때 저기 저 귀여운 실내화(?) 신으시고 매트도 깔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화 참 탐나는걸요 +_ +)/

  18. 고고씽 2009/07/02 09:41 답글수정삭제

    실제로 뵈었을때는 정말 마르셔서 살을 좀 찌우셔야 할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 영민님을 너무 띄엄 띄엄 봤나봐요 ㅋ

  19. 미도리 2009/08/08 17:36 답글수정삭제

    와~ 전 마르신 영민C만 보아서 살찐 모습 상상도 안가는데...칭찬 들음 정말 기분 좋겠어요..저도 얼른 얼른 다이욧 성공하는 그날까지 불끈 !

  20.  

    미도리의 다이어트 일기 1탄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9/08/11 12:43

    주변 블로거 중에 생활형 블로거를 표방하는 영민C(http://youngminc.com)가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포스팅이 내 관심을 끌었다. 무려 다음 VIEW 5500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추천 ㅠㅠ 굶어서 5kg, 운동으로 5kg 감량할수 있었던 다이어트 둘다 겪어보니.. 나처럼 하루 열두시간 이상 앉아서 손가락 노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이 이겠지만 구체적인 계기가 없으면 선뜻 맘을 먹기가 쉽지 않다. 영민C가 그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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