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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09/21 IT에서 생각의 차이란? (22)
  2. 2007/08/29 IT관련 종사자들 술자리에선 어떤 대화 나눌까? (9)
  3. 2007/06/13 야간작업. (3)
  4. 2007/06/06 만남과 헤어짐. (9)
  5. 2007/05/21 화성에서 온 기획자 금성에서 온 개발자. (12)
  6. 2007/05/09 할수 있어. (6)
발자 이야기 l 2007/09/21 09:02

거의 1년전쯤일까요? 웹서핑중 우연히 보고 '어떤나라 어디든지 이런 상황은 발생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던 그림입니다.
(전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묘사한 그림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발자의 입장인 저로서도 그리고 그 외의 입장으로도 매우 공감이 갈 만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

그럼 보시죠.(출처는 오래전에 웹서핑중 우연히 보고 저장해 놓은 것이라 적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출처를 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본문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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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이 얼마나 심플한 비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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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8번이 이해가 안됩니다. (-_-)ㅋ

    2007/03/26 14:33
  2. BlogIcon 꽃미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8번은 어렵다고 봄.
    그리고 4번 또한 멋지지 않은가? 하하핫..

    2007/03/26 15:13
  3. 승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문을 읽으면서 생각하니 이해가 쉽군요 -_-;

    2007/03/26 15:13
  4. BlogIcon 달룡이네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시스템 분석가의 디자인도 황당..ㅋㅋ

    2007/03/26 16:55
  5. BlogIcon rinc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그림은 볼때마다, 어쩜 이리 잘 정리했는지 ^^
    제가 다니는 곳은 6번이 저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ㅎㅎ

    2007/09/21 09:40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어쩌다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구 역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7/09/21 10:08
  6. 반더빌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고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7/09/21 10:24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더빌트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참, 블로그 방문하면 첫 화면이 좀 이상한데 맞는건가요?
      보통 최근 글 하나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위아래가 분리되어 있어서...

      2007/09/21 10:31
  7. BlogIcon 맛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길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명절 지나고 뵙겠습니다 ~~~~~~ ^0^

    2007/09/21 10:36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맛짱님도 고향길 잘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대박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07/09/21 10:59
  8. BlogIcon 오드리햅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제가 초급컴 수준이라서 영민C님께 많이 배워야 합니다.

    처음 뵙습니다.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블러그인사 못 드렸는데
    이렇게 찾아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넉넉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2007/09/21 11:04
  9. BlogIcon SeeU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직장에서도 협업의 원활함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2007/09/21 19:06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그런것 같아요. '아'와 '어'의 차이가 나지 않으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구요. ^^;

      2007/09/22 09:08
  10. 반더빌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종일 집안일하다 이제사 방문하심을 알았습니다...
    뜻깊고 가슴 벅찬 추억이 많은 그런 추석 되세요!^^*

    2007/09/22 23:16
  11. BlogIcon 산골소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팀에서 예전에 저 그림보고 한참 웃었던적 있었어요~
    영민C님 아름다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07/09/23 15:03


꽤나 거창한 제목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IT관련업계에서 일하면서 가지게 되는 회식자리나 마음맞는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나오는 얘기들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물론 앞으로 하게 될 얘기는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의 이야기이므로 이것이 객관적이거나 어떤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이 될 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개발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기 때문에 같은 IT라 하더라도 직업에 따라 다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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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타이핑으로 인해 돌출부가 사라져버린 F키.


먼저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을 IT와 함께 했을 때,
- 여러 사람들이 'IT업계 근무환경도 안좋고 야근도 많이 하니 다른 직종 생각해봐''라고 얘기할 때 그래도 '내가 가는 곳은 그렇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하며 발을 들여놓게 되고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날 때 즈음에는 가끔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때까지는 술자리에서 다른 얘기보다는 개발에 관한 열변과 함께 앞으로의 IT에 대한 밝은 모습에 대한 얘기들을 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면 사람들이 좋아할꺼야.'라는 얘기부터 기획에 관련된 것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하곤 했는데, 이땐 정말 '뭔가 큰 일 하나 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해 봤던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때쯤 한번은 해보게 되는 대화 내용입니다.

A군 : 야~ 오늘은 이런게 있었는데 답이 안나와 혼났다.
B군 : 하하하, 함께 풀었으면 좋았을텐데, 참 이런 아이디어 하나 있는데 어때?
A군 : 어떤거? 해봐 궁금하다.
B군 : 이런게 있고 ... 어때?
A군 : 오~ 좋은데 대박 터지면 반땡이다~


1~2년 정도의 시간을 IT와 함께 했을 때,
- 예전의 술자리에서보다 분명 IT에 대한 열변의 횟수는 줄어들면서 점점 현실은 어쩔수 없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가끔은 아직 많은 시간이 지난것은 아니니 '다른 직업을 가져볼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보통 이때는 사뭇 진진한 얘기들을 많이 하곤 했는데 즉, 어떤 목표보다는 복리후생과 개인의 생활안정에 더 신경을 쏟게 되는 그런 얘기들이 주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때쯤 한번은 해보게 되는 대화 내용입니다.

A군 : 술이나 한잔하자?
B군 : 왜? 뭔일 있어?
A군 : 아니 그냥 술 한잔 하고 싶네...
B군 : 음... 그래 그럼 오늘 칼퇴근부터 하는거다.


2~3년 정도의 시간을 IT와 함께 했을 때,
- 1~2년차때 생각해봤던 직종변경은 이제 더욱 힘들어졌고 비록 힘들지만 끝까지 가봐야 겠다는 오기가 생기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술자리를 갖게 되면 '그래도 아직 해볼만한게 많을거야'라는 희망적인 얘기들을 주로 삼아서 이야기 하며, 시작을 함께했던 동료중에 이직을 했거나 직종을 변경한 경우의 얘기들과 주변의 다른 IT관련 종사자들의 얘기들을 나누면서 어떤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2~3년이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도 있었을 테고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느끼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였던 것 같네요.

아래는 이때쯤 한번은 해보게 되는 대화 내용입니다.

A군 : 오랜만이네 잘 지내냐? 좋은 곳으로 옮겼다며?
B군 : 좋기는 그나저나 너는 어떠냐?
A군 : 뭐 맨날 그렇지... 언제한번 술이나 한잔 하자.
B군 : 그래, 그러고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네.
A군 :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시간만 흘렀을 뿐이지 맨날 그자리가 그자리냐.
B군 : 그건 그래... 하하하.


4~5년 정도의 시간을 IT와 함께 했을 때,
- 이젠 술자리에서 더이상 IT관련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개인적인 생활과 취미에 더 관심이 많아지게 되고 나라안 이슈들에 대해 함께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열변을 토하게 됩니다.
그래도 간혹 IT관련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불과 몇분안에 끝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큰 호응보다는 '음, 나도 알고 있어.'라고 느낄수 있는 표정들을 하고 있어 더이상 할 수 없게 되는 경우인 적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직장동료의 결혼성공 스토리가 최고의 이야기라면 이야기랄까요?

아래는 이때쯤 한번은 해보게 되는 대화 내용입니다.

A군 : C양이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D군 : 정말? C양 어떻게 된거야? 자초지정을 잘 설명해봐
E군 : 일단 원샷하고 시작~
C양 : 뭐에요 그나저나 A군은 주식이 괜찮았다며?
A군 : 무슨소리~


지난주에 있었던 회식자리에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웃음을 띤 적이 있었습니다.
'IT관련 종사자들인데 누구 하나 관련 얘기를 안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물론 이제 막 시작한 친구도 있고 그보다는 조금 시간이 지난 친구도 있어 중간중간 비슷한 얘기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제 기준으로 봤을 때 했다고 할 정도의 비중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분명 예전의 닷컴버블(몇년 전 IT붐이 일면서 IT업체들이 실제보다 과대포장되었던 때) 시대에서 비롯된 잘못된 IT관련 습관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하나라도 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놀라게 되는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얘기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IT업계도 하나씩 나이먹고 올라가는 년도처럼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또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발전이야 하지만 너무 미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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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올해로 9년차입니다.
    내년이면 이 짓으로 밥 벌어 먹고 산지도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게 되네요.
    쓰신 글에 5년차 이상의 얘기가 없으셔서, 한 말씀 덧붙여 보자면,

    9년쯤 되면, 술 마실때 서로 말이 없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말이든 저런 말이든 해봐야 답이 없거든요.
    대책이나 대안도 없고...
    걍 입도 뻥끗 안하고 술만 들이킵니다.... ㄴㅁ...

    2007/08/29 13:34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자기 웃찻사의 서울나들이가 생각나네요.
      '우린 어디로 가야하죠?' ㅜㅜ...

      2007/08/29 13:37
  2. BlogIcon 카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크.. 저도 아직 미미한 4년차 이지만.. 하하하 공감 100배..
    근데 이건 정말 같은 직종에서 모인 사람들끼리만 가능하다는거..
    그냥 동창이나 그런자리에서는 아직까지 직종에 맞춰서 이야기 하구. 맞는 사람 없으면 각자 자기 직업 이야기 마니 하더라구요. 뭐 술자리에서 이런이야기 말구는 남자들끼리 만나면 므흣(-_-)한 이야기 천지~ 캬하하

    2007/08/29 13:43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같은 직종의 사람들인 경우 관련 직종얘기 거의 안하죠. ^^;

      2007/08/29 13:47
  3. 무브온21(커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7시 케이비에스 세상의 아침 배칠수 세상만사 보세요. 거기에 아이티맨들이 술자리에서 나눈 얘기들이 나올겁니다. ^^

    2007/08/29 14:13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 IT종사자 모임 가지셨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방영소식도 접했으며 꼭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저도 IT쪽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술자리에서 느껴본것을 한번 적어보았던 것이구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8/29 14:22
  4.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잘읽었습니다.
    저도 IT에 종사하는 사람의 하나로서 남같지 않은 글이네요.
    그래도 어두운 미래보다는 밝은 미래가 있는 IT를 상상해 보고 싶은데요.
    힘내주시고. 밝은 IT의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해 보아요. ㅎㅎ

    물론 그렇다고 현실이 당장 바뀌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ㅎ

    2007/08/29 21:12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 분명 IT 밝은 미래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과정이 너무 길고 느릴뿐이요.

      2007/08/29 22:11
  5. BlogIcon 미디어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민C 회원님의 포스트가 금일 오후 05:00에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될 예정입니다. 익일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8/30 15:34

발자 이야기 l 2007/06/13 01:57

발자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야근도 많이 했었고 밤새우는일도 종종 하곤 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야근도 많이 안하고... 아니 안하는게 아니라 직원을 배터리로 인식하는 IT업계에서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을 뿐이고 밤새우는일도 역시 야근과 같은 맥락으로 하고 싶지 않게 되었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 이시간 나는 야간작업을 하고 있다. 말이 야간작업이지 그냥 밤을 새야 하는 경우다. 이런... 하지만 배터리 충전하라고 내일 쉬게 해주니 별 불만도 없다. 그냥 하면 되는거다. ㅋㅋㅋ.

내용은 회사에서 서비스중인 업체의 도메인이 변경되어 부득이하게 제공중이 서비스의 변경작업과 함께 제휴업체의 도메인 변경 완료 전까지 함께 해줘야 하기 상황이다. 제휴업체는 작은곳은 아니고 맨날맨날 사이좋은 동네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곳이다. 첨에 이 업체로 미팅을 하러 갔을때가 생각이 난다. 개발자, 기획자, 담당자 모두 여성분이였고 그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지금 이렇게 야간작업을 하면서 궁금한것이 하나 있다. '왜 예전보다 더 밤새우는게 쉬워진거지?'라는 것이다. 왜그럴까 팔팔한 20대도 아닌데 말이다. ㅡㅡ; 참 희얀하네...

역시 밤중에 포슷힝은 무리인것일까? 더이상 뭘 더 쓰질 못하겠다. 흐흐흐...

다시 대기모드로 다시 들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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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 밤새우느라 고생이 많았군요..
    야간작업이 싫어지게되는 것은 아마도 나의 경우에는 피로가 풀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며칠 밤을 연이어 새다보면, 더 심해지더군요..예전에 내가 아니여..라는 생각뿐..

    2007/06/13 09:00
  2. BlogIcon 데굴대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3시간 잔 사람도 있습니다.....

    2007/06/14 13:56

발자 이야기 l 2007/06/06 11:30

그렇게 길지 않은 발자 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인연을 맺고 또 헤어짐을 만들어 온것 같습니다.

개발과는 전혀 무관한 전공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아주 조그마한 회사에 들어간게 바로 몇일전 같은데 어느새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을 발자라는 직업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또 우리 가족이 이로 인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가끔은 놀라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발자라는 직업이 길지 못하죠.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발자생활을 관두게 되면 무엇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게 되더군요. 정말 뭘 할수 있을까요? 그래도 여기까지 잘 왔으니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에는 너무 젊은것 같아 무시해 버릴려고 하면 이내 '이젠 다한것이 아닐까?'라는 불안의 생각도 들게 되니... 제가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에는 주변의 좋은분들이 많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착찹한 요즘이죠... 그러면서 생각해보는데 그 좋은분들에게 나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아마 그럴꺼라 단정지어 봅니다. ㅋㅋㅋ...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맘이 맞아 척척 일이 진행될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오래가는게 왜이리도 힘든것인지...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포지션에 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언제가 포지션을 바꿀때인지... 지금인지... 조금더 있어야 하는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마음먹은게 있죠. 앞으론  발자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면서 눈치보지 않고 인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얼마나 지속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실천은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주변의 좋은 사람중에 데굴님이라고 있습니다. 눈치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직장동료이기도 하죠. 얼마있으면 안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분이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네요. 물론 만남이야 지속되겠지만 그래도 한직장에서 헤어진다는것은 참 안타까운 사실이 아닐수 없네요.

좋은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요즘... 영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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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언제적 사진인가요? (애써 외면중..)

    2007/06/06 12:54
  2. BlogIcon 삔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쪽이 대굴님이고 어느 쪽이 영민C인가요???

    2007/06/06 15:37
  3. BlogIcon La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 좋은데로 가시는거겠죠?

    2007/06/07 11:13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떠나시는분들 90% 이상이 일단은 쉬신다는 계획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은데로 가는것인지 모르겠으며 단지 좋은데로 가시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07/06/07 13:20
  4. BlogIcon she-devi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계속될 인연인듯하니 너무 서운해는 하지마세요 ㅠ_ㅠ

    2007/06/07 23:42
  5. BlogIcon 탱글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나오셨네요 두분다 ㅎㅎ (어려보임)

    2007/06/08 10:04

발자 이야기 l 2007/05/21 16:00

아침에 김대리님이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저도 가끔은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도 있고해서 아주 주관적인 생각 몇개 적어봅니다. 절대 주관적인 것이니 태클들어와도 할말 없습니다. ㅡㅡ;

저는 이런 기획자들과는 일하기 매우 불편하고 힘들더군요.

- PPT좀 다룰줄 알면 기획이 다 끝난듯이 생각하는 기획자들.
- 개발완료후 대대적인 수정공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획자들.
- 회의때 우려의 소리로 주의를 주었것만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똥꼬집 부리더니 오픈하고 나서야 정신차리는 기획자들.
- 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것으로 생각하는 기획자들.
- 집에서 밤샘작업하는것은 알지도 못하면서 일찍 퇴근하면 한소리 하는 기획자들.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생각이다보니 아무리 기획자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려해도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리고 기획자로 바라보기 전에 인간관계 좋은 직장동료로서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 절대 하지말아야 할 행동들이 몇개 있죠.

- 자기선에서 해결이 안된다고 상사에게 보고.
- 앞에서는 살랑살랑 뒤에서는 손톱새우기.
- 자기생각이 모든 이의 생각을 대변하는듯이 말하는 자기 합리주의.
   (이런 분들의 공통점으로 당황하게 되면 만리포로 빠져들기 쉽상이더군요.)
- 자신이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

어떤곳이던 제 맘대로 편하게 일할 수 없는것은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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