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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이나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미드를 조금이나마 접해보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미드의 경우 소재가 참신하여 금새 빠져들기 쉬운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빠져들고 나면 처음과 달리 질질 끌어가는 스토리 구조로 내용이 바뀌면서 결국에는 그 관심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경우 방영이 완전히 종료된 경우에나 보거나 하지 그 외에는 처음부터 눈길 한번 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장편보다는 짧은 분량의 미드를 더 선호하게 되었는데 미드에서 짧은 분량의 드라마를 찾는게 쉽지않아 미드와는 담을 쌓고 있던 어느날 밤새도록 볼수밖에 없었던 드라마 한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로스트룸(The Lost Room)'이라는 드라마가 그것인데요.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최근에 나온 드라마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보고 감탄하는...

간단히 이 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형사이면서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소년으로부터 의문의 열쇠를 건네받게 됩니다.(그 소년은 열쇠와 관련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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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문의 열쇠는 어떤 문이든지 열수있어 열고 들어가게 되면 조그마한 모텔방 하나가 나오는데 반대편에 있는 문을 통해 나가면 엉뚱한 장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수있기도 합니다. 즉 이 열쇠는 모텔방으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열쇠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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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으로 둘러쌓인 모텔.


그리고 어느날 딸아이가 그 모텔방을 통해 다른곳으로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에 아이의 아버지는 모텔방과 관련된 내용을 단서로 딸아이를 찾아나서게 되는데 1시간30분 분량 세편으로 이루어진 짧은 분량의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게 만드는 내용은 아마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중 단연 최고가 아닌가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할수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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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그의 딸.


드라마 상의 모텔방안에는 여러 물건(시계, 만년필, 사진 등)들이 존재하는데(극중에서는 모두 흩어져 있거나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음) 이것들이 각각 어떤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을 이용해 하나하나씩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구조는 흥미진진 그 자체라고 할수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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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를 이동시키는 능력의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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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정지시키는 빗.


그리고 이런 물건들은 각기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외에 서로 함께 할 경우 또다른 힘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의 구성은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그만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종반에는 이런 물건들이 보관 되어있는 장소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마치 영화 '인디아나존스'를 보는듯한 느낌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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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게 하는 능력을 가진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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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을 녹이는 능력을 가진 탁상시계.


끝으로 그 모텔방은 어떤 사연을 가진 곳이며 왜 이런 능력을 가진 물건들이 생겨나게 됐는지 그리고 딸아이는 찾을수 있을지 그 궁금함을 멈출수 없어 거의 5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고 보았던 제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절대 밤에 보지 마세요. 날 세게 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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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순간 기절시키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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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를 터트리는(?) 능력을 가진 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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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경우 익혀주는 능력을...


'미드가 뭐야?'하시는 분께 적극 권장해드리고 싶을 만큼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인 '로스트룸' 아직 못보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접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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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hn L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저도 로스트룸 엄청 잼있게 봤었는데 ^^
    로스트인줄알고 잘못 받았다가 우연히 보게된 ㅎㅎㅎ
    저 딸래미가 다코타패닝 여동생이라면서요?

    2008/05/09 23:37
  2. BlogIcon 맨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로스트룸 보고 있어요~ ㅎㅎ
    아직 1편만 봤는데, 진행이 스피디하더라구요~

    2008/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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