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고 가다보면 '왜, 어린아이를 앞에 태우지...'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어린 아이를 자동차의 조수석에 태운 모습은 저정도 말로 지나고 말지만 정말 위험하게도 운전자가 안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기라도 할때면 정말 걱정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혹시 앞에 태우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것일까요? 물론 절대 아니겠지요. (혹시라도 앞에 태우는것이 뒤쪽보다 안전할꺼라 생각하신다면 정말 잘못 알고 계신것입니다.)
그럼 왜 아이를 앞에 태우는 것일까요?
나름대로 봐왔던 경우들을 생각해보니 대부분이 어른 한명에 아이 한명 또는 어른 두명에 아이 한명인 경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즉, 전자의 경우 아이만 뒤쪽에 태우기에는 걱정이 되서 그런지 조수석에 앉히는 경우가 많았고 후자의 경우에는 조수석에 앉은 어른이 아이를 안고 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물게 볼수 있던 모습으로는 운전자가 안고 타는 경우(정말 위험합니다.)와 카시트를 설치했지만 조수석에 설치하고 앞에 태우는 경우도 볼수 있었는데 카시트를 설치할 경우에는 앞쪽이 아닌 뒤쪽에 설치하는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조수석에 에어백이 있어 뒤보다 안전할꺼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잘못 알고 계신 것입니다.)
혹시라도 뒤에 앉혔을 경우 이런 문제때문에 고민이시라면...
1. 아이가 문을 열지도 모르잖아요.
- 승용차의 경우 뒤 문쪽에는 어린이 보호장치가(Child Lock) 되어있습니다. 이 장치는 아이가 실수로 문을 열수도 있기 때문에 안쪽에서(안에서 열리지 않고 외부에서만 열수 있게 됨) 열리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인데 이를 활용하시면 될것입니다. (일부 차량의 경우 운전석에서 조정할수 있기도 합니다.)
2. 뒤에 앉아있는 아이를 확인하려면 뒤를 돌아봐야 하는데 운전중에는 볼수가 없습니다.
- 이럴때는 룸미러를 활용하시면 되는데 룸미러 아래에 있는 손잡이 모양만 올렸다 내렸다하면(위.아래 2단) 각도가 쉽게 변경되는 것은 알고 계실것입니다. 즉, 이동전에 미리 이 룸미러를 아래로 내렸을때는 아이가 보일수 있게 그리고 올렸을때는 뒤쪽창이 보일수 있는 위치로 룸미러를 맞추어 놓아 운전중 갑자기 아이를 봐야 할 경우에 룸미러만 살짝 내려서 재빨리 확인하면 될것입니다.
3. 아이가 커서 카시트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뒤쪽에 앉히면서 안전벨트만 해야 하는 경우라면 2점식(가운데 있는 허리만 감싸주는 안전벨트) 말고 3점식 벨트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3점식으로 안전벨트를 해주었을 경우 키가 작음으로 인해 어깨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벨트부분이 아이의 얼굴이나 목에 위치하게되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아이가 5세이상일때 어른이 착용했을때처럼 벨트의 위치를 잡아주는 제품들이 있으니 그런 제품들을 이용하시면 될것입니다.
4. 뒤에 앉히면 가만히 있지않아 불안합니다.
- 제 경우 뒤쪽에 카시트를 통해 벨트를 채워 앉혀놓으면 갑자기 벨트를 푸른채 앞으로 오겠다고 할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정말 난감한 상황이 아닐수 없을것입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게 아니라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나 들을수 있는 동화책CD를 자동차의 오디오를 통해 틀어주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전에 먹을것 또는 장난감등으로 시도를 해 보았지만 그런것들은 잠시 아주 잠시만 신경을 끌 뿐이였고 역시 제일 좋은 것은 평소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집중하는 컨텐츠 하나를 통해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몇가지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 해결방법(?)을 얘기해 보았는데 제 개인적인 방법이라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아무래도 제일 좋을 방법은 아이에 맞게 이런저런 부분들을 모두 체크하여 찾아서 대비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또는 설마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면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했을때 앞쪽이 뒤보다 위험한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 무엇보다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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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운전할 때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말자!
Tracked from [문스랩닷컴] 삶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삭제한가로운 그리고 긴 장마 덕에 칙칙한 주말입니다.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장마 끝! 불볕 더위 시작! 휴가 시작! 아파트에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자가용을 타고 어디론가 놀러가는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차를 함께 타고 가는 모습을 볼 때면 가끔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뭐가 답답한지, 하나하나 언급해 볼까요? 1. 자녀를 보조석(운전석 옆자리)에 앉게 하지 말자 우리나라 교통법에는 앞 자리(운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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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사실 사고나면 아이가 크게 다칠 수 있는 문제인데... 아이들은 다치지 말아야죠~ ^^
2008/05/19 11:59네... 안그래도 교통사고 많이 나는 나라중의 하나인데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008/05/19 12:21애가 뒷자리에서 난리 치는건 30분이지만,
2008/05/23 11:29안고가다 사고나면 애가 30년 고생해야죠.
딱 짚어주시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
2008/05/23 12:07